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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틀릴 때 생각한다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10-08-09 조회수 726

어떤 도구의 사용법을 몰라서 틀리기만 할 때와 바르게 사용하고 있을 때, 두뇌는 전자의 경우에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누구나 놀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올바른 사고란 정해진 틀에 재료를 넣으면 예상된 모양의 물건이 나오듯 정식화된 두뇌 활동이라고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이를 심리학에서는 '재생적'사고라고 부른다. 이에 반해 '생산적 사고'는 항상 새로운 정식 그 자체를 찾아내는 두뇌 활동이기 때문에 오류가 있게 마련이다. 그러므로 아이가 잘못하고 있을 때야말로 생산적 사고를 하고 있는 것이다.

아이가 블록이나 조립용 장난감을 가지고 뭔가를 만들 때 일부러 틀리게 끼워 놓아 보자.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생각했던 모양을 만들기 위해 이리저리 궁리하게 되고 생각할 기회를 한 차례라도 더 갖게 된다.

이런 말이 아이의 창의력을 죽인다

"그런것도 아직 할 줄 모르니?"

출처 <엄마가 고정관념을 깨면 아이의 창의력은 자란다> 중 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