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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작성자 김*주 / 테크노 날짜 2010-02-10 조회수 588

비오는데 수고을 많이 하셨습니다..

비오는날 이사하기는 첨 이예요..

집안의 큰일 앞두고 일주일전부터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고 오고 말았어요...

아침부터 찌뿌등한 하늘만 쳐다보았는데,,, 다행히 사다리차로 짐 내릴때는

많이 오지 않아서 하나님께 감사드렸죠..

그리고 포장을 하니까 그렇게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것 그랬더라구요..

아줌마의 노파심에 괜히 안절부절 못했던것 같아요..

그래도 작업하시는 분은 비를 좀 많이 맞으신것 같은데,, 감기 안 걸렸나

걱정됩니다..

일 끝내고 가실때 화분 하나 깨졌다고 말씀하셨는데..

넘 고생하신것 같고 미안해 하시는 얼굴빛이 역력해서

쿨하게 넘어가기로 했답니다..

아직 주소변경도 해야하고, 아이들 학원도 알아봐야하고 할 일이 많지만

비 맞고 일하신분 얼굴이 생각나서 이렇게 홈피 방문합니다..

수고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