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철은 이사가 많은 계절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계절의 변화로 이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꼭 점검하시고 실천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1. 졸음운전 주의!
가까운 거리의 경우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장거리의 경우에는
차량운전 시 졸음이 오기 쉽습니다.
시원한 음료수, 껌, 사탕 등을 준비하시고 휴게소에서 잠깐 쉬어 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특히 차량에 이삿짐을 상차하고, 점심 식사 후에 출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꼭 주의하시고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2. 냉장고 음식 포장
겨울철과 달리 봄철은 음식이 쉽게 상하고 변질되기 쉽습니다.
이삿짐 포장 시 냉장고 음식은 꼭 아이스박스에 넣는지 확인하시고,
이사 전 미리 아이스 팩을 냉동실에 준비했다가 포장 시
몇 개 넣어주면 더욱 안심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스박스 포장 시는 뚜껑부분과 몸체부분을 테이프로 단단히 포장해야 합니다.

3. 알러지 주의
봄철은 대기 중 황사 및 꽃가루 등으로 인한 알러지가 발생됩니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호흡기가 약하신 분은 모자, 마스크, 긴팔 상의 등을
준비해서 이삿날 착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사가실 주택을 미리 청소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봄철에는 인체에 유해한 해충 및 바이러스 등의 증식이 빠르게 이뤄지므로,
청소 의뢰 시 방역까지 해 두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4. 베이크 아웃
이사 가실 주택을 2~3일 전에 미리 방문하여 보일러를 가동하면
집안의 유해성분을 다량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인테리어 공사를 하신 후에는 꼭 베이크아웃을 실시해야 합니다.
봄철에는 바람으로 인한 공기 순환이 신속히 이루어 지므로,
베이크아웃만으로도 주거환경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베이크 아웃은 1회 3시간, 3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화초관리
화분이나 꽃 등 식물은 이사 3일 전에 미리 물을 충분히 준 뒤
수분이 배출된 뒤에 이삿날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새로 심은 화초의 경우에는 뿌리가 안착되는 기간이 필요하므로
이삿짐 포장 시 주의해서 포장해야 하고,
이사 전 잎을 깨끗히 닦은 뒤에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